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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코스피 7500간다?(26.02.03)

오늘주식 2026. 2. 3. 14:54

 

2026년 2월 2일 JP모건에서 코스피 7500을 전망하는 보고서가 발간되었씁니다. 이는 JP모건 아시아 주식 전략팀(Mixo Das 등)이 작성한 한국 시장 전략 보고서로, JP모건 공식 리서치 플랫폼(J.P. Morgan Markets)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JP모건은 2026년 2월 2일자 보고서에서 코스피(KOSPI) 목표치를 기존 5,000포인트에서 기본 6,000, 낙관적 시나리오로 7,500포인트까지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2025년 달러 기준 100%에 달하는 코스피의 폭발적 상승과, 글로벌 주요 시장 중 최고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JP모건은 "한국 증시는 이제 7년 주도기의 출발점에 들어섰다"며, 단순한 단기 랠리가 아닌 구조적 슈퍼사이클의 초입임을 강조했습니다.

 

요약
  • 코스피 목표치 상향: 기본 6,000, 낙관적 시나리오 7,500포인트로 대폭 상향
  • 핵심 근거: 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 방산·조선 장기 수주, 지배구조 개선,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 사용 데이터: EPS 성장률, P/E·P/B 멀티플, 메모리 가격, 수주잔고, 외국인 순매수, 정책 변화 등
  • 추천 섹터: 메모리(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방산·조선(한화, HD현대), 금융·지주, AI 인프라
  • 리스크: 글로벌 경기둔화, 지정학, 정책 지연, 외국인 자금 유출, 밸류에이션 과열

 

다섯 가지 상승 엔진
  1. 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 AI·서버 수요 폭증에 힘입어 메모리 현물가격이 계약가격을 상회하는 구조가 2027년까지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는 단기 사이클이 아닌 중기 슈퍼사이클로, 지수 하단을 단단히 받치는 역할을 합니다.
  2. 방산·조선 장기 수주: 단기 테마가 아닌 장기 수주 산업으로, 연간 EPS 성장률 20% 이상, 수주잔고 확대에 따른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습니다. 지수 상단을 밀어 올리는 성장 엔진으로 작용합니다.
  3. 지배구조 개선: 상법 개정(자사주 강제 소각 명문화), 3월 주총 시즌의 정부 밸류업 압박, 세제 개편(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이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의 마지막 퍼즐로 작용합니다.
  4.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 지수는 올랐지만 외국인·기관의 포지션은 여전히 비어 있어 추가 매수 여력이 충분합니다. 공매도 포지션의 숏커버링 발생 시 지수 수직 상승 가능성도 언급됩니다.
  5.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P/B 기준 1.35배로, 적정 수준(1.6배)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입니다. 지배구조 디스카운트 해소가 본격화될 경우 멀티플 확장이 가능합니다.

 

JP모건은 "지금은 상승장의 후반이 아니라, 참여가 시작되지 않은 초반"이라며, 7년 상승장의 첫 해에 서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전략으로는 메모리(코어), 지배구조 수혜 금융·지주, 장기 수주 산업(방산·조선)을 구조적으로 비중 확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정책 지연, 외국인 자금 유출, 밸류에이션 과열 등이 꼽혔습니다. JP모건은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나, 중기적으로는 리스크/리턴 매력도가 높아지는 시점으로 판단했습니다.

 

전망의 주요 근거 및 데이터·지표 분석 상세

1. 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

 

  • AI·서버 수요 폭증: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Capex) 확대와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이 메모리(특히 DRAM, NAND) 가격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음.
  • 현물가격 > 계약가격: 메모리 현물가격이 계약가격을 상회하는 구조가 2027년까지 지속될 전망. 공급 부족과 고마진 제품 위주 생산전환이 구조적 가격 상승을 견인.
  • 주요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업체가 글로벌 AI 서버 DRAM 시장의 70% 이상 점유.
  • EPS 성장 기여: 메모리 업종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코스피 전체 EPS 성장률을 18~30%까지 견인할 수 있음.

 

2. 방산·조선 장기 수주

 

  • 수주잔고 확대: 한국 조선업체(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는 3.5년치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 LNG선·특수선·방산함정 등 고부가가치 선종 비중이 70% 이상으로 확대.
  • 방산 수출: K-방산(전차, 잠수함, 함정 등) 수출이 유럽·중동·북미 등으로 확대, 연간 EPS 성장률 20% 이상 기대.
  • 미국 국방 협력: 2026년은 한미 방산·조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향후 미국 해군 함정 생산 협력 가능성 부각.

 

3. 지배구조 개선 및 정책 변화

  • 상법 개정: 자사주 강제 소각 명문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제도 개편이 지배구조 디스카운트 해소의 촉매로 작용.
  • 행동주의 펀드: 3월 주총 시즌을 전후로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환원 압박이 정점에 달할 전망.
  •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 WGBI(월드국채지수) 편입 효과, 정책 신뢰 회복에 따른 외국인·기관 매수세 확대 기대.

 

4.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

  • 포지션 여력: 2025년 랠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기관의 포지션은 여전히 낮은 수준. 제도 개선 시 대규모 유입 여지.
  • 공매도 숏커버링: 헤지펀드의 공매도 포지션이 잔존, 숏커버링 발생 시 지수 수직 상승 가능성.

 

5. 밸류에이션·멀티플 확장

  • P/B 기준 저평가: 코스피 P/B는 1.35배로, 적정 수준(1.6배) 대비 15~20% 저평가 상태. 지배구조 개선이 본격화될 경우 멀티플 확장 여지.
  • P/E 확장: EPS 성장과 멀티플 확장이 결합될 경우, 코스피 6,000~7,500포인트 달성이 가능하다는 시나리오 제시.

 

섹터별 Top Picks

1. 메모리(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I 서버·데이터센터용 DRAM·NAND 수요 폭증, 글로벌 점유율 70% 이상, EPS 성장의 핵심 동력.
  • 메모리 가격: 40~50% 가격 급등, 2026년 중반까지 추가 상승 전망.
  • 공급 구조: 고마진 서버 DRAM 위주 생산전환, 구형 제품(모바일·PC) 공급 축소.

 

2. 방산·조선

 

  •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LNG선, 특수선, 방산함정 등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 확대, 3.5~4년치 수주잔고 확보.
  • 방산 수출: K2 전차, 잠수함, 함정 등 유럽·중동·북미 수출 확대, EPS 성장률 20% 이상 기대.
  • 미국 협력: 한미 방산·조선 협력 기반 구축, 향후 미국 해군 함정 생산 협력 가능성.

 

3. 금융·지주

 

  • KB금융, 신한지주 등: 지배구조 개선(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정책 신뢰 회복 시 멀티플 리레이팅 기대.
  • 외국인 자금 유입: WGBI 편입 효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책 변화가 외국인 매수세 촉진.

 

4. AI 인프라·전력

  •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AI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변압기·전력장비 수요 급증.

 

리스크 및 반대 시나리오

1. 주요 리스크 요인

 

  • 글로벌 경기둔화: 미국·중국·유럽 경기 둔화 시 수출·실적 타격
  •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갈등, 대만해협,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 불확실성
  • 정책 지연: 지배구조 개선, 자사주 소각 등 정책 실행 지연 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한계
  • 외국인 자금 유출: 달러 강세, 금리 역전 등으로 외국인 매도 전환 시 급락 위험
  • 밸류에이션 과열: 실적 대비 멀티플 과도 확장 시 조정 가능성

 

2. 반대 시나리오

 

  • EPS 성장률 둔화: 메모리 가격 조정, 방산·조선 수주 지연 시 EPS 성장률 하락
  • 정책 신뢰 상실: 정부 정책의 일관성 부족, 실행력 저하 시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 제한
  • 공매도 확대: 숏커버링이 아닌 공매도 확대 시 지수 하락 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