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분기 실적 핵심 정리
매출: 2,133억 달러 (YoY +14%, 환율 영향 제외 시 +12%) – 컨센서스 약 2,113억 달러를 소폭 상회
희석 EPS: 1.95달러 – 컨센서스 1.96~1.97달러를 0.01~0.02달러 하회 (사실상 ‘미세 미스’)
영업이익: 250억 달러 (YoY +18%) – 특수요인(세금·구조조정·점포 감가상각) 약 24억 달러 포함(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조정 영업이익은 약 274억 달러 수준)
부문별 매출 YoY
- 북미: 1,271억 달러, +10%
- 국제: 507억 달러, +17%(환헤지 기준 +11%)
- AWS: 356억 달러, +24% – 최근 3년 내 최고 성장률
특별 비용(영업이익에 반영)
- 이탈리아 리테일 관련 세무·소송 합의: 약 11억 달러
- 정리해고 관련 세버런스: 약 7.3억 달러
- 오프라인 점포 관련 자산손상(감가·폐점 등): 약 6.1억 달러
현금흐름·투자
- 2025년 연간 영업현금흐름: 1,395억 달러 (YoY +20%)
- 그러나 TTM 기준 자유현금흐름(FCF): 112억 달러로 1년 전 382억 달러에서 크게 감소 (약 -70%)
- 원인: 설비·장비(Capex) 지출이 2024년 약 830억 달러 → 2025년 약 1,318억 달러로 급증 – 대부분 AI·데이터센터·칩·로보틱스·저궤도 위성(Project Kuiper/Leo) 투자
요약하면, 실적 자체는 ‘무난한 비트’(매출 상회, EPS 근소 미스, AWS·광고 강세)였지만, 캐팩스와 FCF 프로파일이 시장 센티먼트를 압도한 분기였습니다.
부문별 디테일: 무엇이 좋았고, 무엇이 걸림돌이었나
AWS: 다시 가속 중인 성장 엔진
- Q4 AWS 매출: 356억 달러 (YoY +24%) – 최근 13개 분기 중 최고 성장률로 평가
- AWS 영업이익: 125억 달러(전년 106억 달러 대비 증가)
- AWS 백로그(장기 계약 잔고): 2,440억 달러, YoY +40% – 향후 매출 가시성 상당히 높다는 시그널
- 내장형 AI 칩(Trainium·Graviton) 매출 런레이트: 100억 달러+ 수준, 전년 대비 트리플 디지트 성장
컨퍼런스콜과 미국 주요 매체들은 공통적으로 “AWS는 실적의 하이라이트, AI 수요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재진입”이라고 평가합니다.
광고: 여전히 고성장·고마진
- Q4 광고 매출: 약 213억 달러, YoY +22~23%로 추산 – 기대치를 소폭 상회
- 쇼핑 검색·스폰서드 상품
- 프라임 비디오 내 광고(광고 포함 기본 플랜 + 무광고 업셀)
- 기타 디스플레이·비디오 광고
Variety, Yahoo Finance 등은 프라임 비디오 광고 도입이 광고 매출 성장에 의미 있게 기여했다고 분석합니다. 광고는 AWS 다음으로 마진이 높은 사업부로, 중기적으로 전체 영업마진 상향 요인으로 해석됩니다.
리테일(북미·국제) 및 풀필먼트
북미 매출 1,271억 달러(+10%)에 영업이익 115억 달러(마진 약 9%)로, 전년 93억 달러(마진 8%)에서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국제 부문은 매출 성장(환헤지 기준 +11%)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가격 정책, 퀵커머스(Amazon Now) 투자, 일부 신흥시장 확장 때문에 영업이익이 13억 → 10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동시에, 풀필먼트·라스트마일 효율은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미국 프라임 회원 대상 당일/익일 배송 건수는 80억 건+ (YoY +30%), 동일·익일 배송 사용 고객 수는 거의 1억 명에 근접, 시골 지역의 same-day 사용자는 2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리테일/광고 플라이휠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물류 자동화·로보틱스·창고투자 등과 함께 Capex/감가상각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시장 반응: “실적”보다 “2,000억 달러 Capex”가 이슈
2026년 Capex 2,000억 달러 가이던스
가장 큰 포인트는 CEO 앤디 재시가 2026년 Capex를 약 2,000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힌 부분입니다.
- 2025년 약 1,318억 달러 → 2026년 2,000억 달러: YoY +약 50~60%
- 주로 AWS 데이터센터·서버·네트워크·칩(Trainium/Graviton)
- 로보틱스/물류 자동화
- Kuiper/Leo 위성 네트워크 (Starlink 경쟁)
- 일부 오프라인 리테일 및 인프라 확장
재시는 “AI·칩·로보틱스·저궤도 위성 등에서 매우 드문 규모의 기회가 보이기 때문에,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NYT, WSJ, Bloomberg, Quartz, Business Insider 등 미국 주요 매체는 공통적으로 “미국 기업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의 Capex 베팅”이라는 톤으로 보도하며, 투자자 입장에선 FCF와 단기 수익성 희석 리스크가 부각된다고 정리했습니다.
주가 반응
실적 발표 직후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최대 -10%까지 하락했고, 다음 거래일에도 약 -5~8% 수준의 추가 압력을 받았다는 보도가 다수입니다.
WSJ·Bloomberg·Quartz 등은 이를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Capex와 FCF 프로파일이 투자자 인내심을 시험했다”는 식으로 해석합니다.
Business Insider는 이번 분기가 “AI 스케일은 이제 ‘야망’이 아니라 ‘재무제표의 체력 테스트’(balance-sheet endurance) 단계로 넘어갔음을 보여준다”고 코멘트했습니다.
단기(대략 6–12개월) 전망: 핵심 변수와 시나리오
실적·가이던스 관점에서의 단기 프레임
Q1 2026 가이던스
- 매출: 1,735억~1,785억 달러 (YoY +11~15%) – 컨센서스(약 1,755억 달러)와 대체로 부합
- 영업이익: 165억~215억 달러 – 직전년 동기 184억 달러 대비, 하단 기준 역성장
미국 증권가 코멘트들을 종합하면, 단기 전망의 핵심은 다음 네 가지 변수로 요약됩니다.
- AWS 성장률 유지 여부 (24%→20%+ 이상 유지?)
- Capex 2,000억 달러 계획에 대한 추가 디테일: 투자 시점·분할·감가상각 프로파일
- 자유현금흐름(FCF)의 회복 속도 – Capex가 매출/마진 레버리지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구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 소비 경기와 이커머스 성장 둔화 리스크 – AWS·광고의 견조함으로 상쇄되는지 여부
이 네 가지가 향후 1년 내 밸류에이션 멀티플(특히 FCF·EV/EBIT 기준)을 어떻게 재평가할지를 좌우할 것으로 보는 논조가 많습니다.
단기 Outlook 정리: 주가·펀더멘털 관점
펀더멘털(매출·사업 구조) 자체는 오히려 더 좋아졌다
AWS 재가속, 광고 고성장, 북미 리테일 마진 개선, AI 칩 사업 성장, 백로그 확대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스토리는 강화되는 방향입니다.
단기 밸류에이션 키는 “FCF와 Capex에 대한 신뢰 회복”
시장은 현재 “Capex 규모와 속도에 대한 신뢰”를 묻고 있고, 다음 몇 분기 동안 AWS 성장률이 20%+를 유지하는지, Capex 가이던스가 추가 상향·하향되는지, FCF가 Capex 대비 어느 속도로 회복하는지를 보면서 멀티플을 다시 책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가 측면에서는, 단기 ‘리레이팅’보다는 변동성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WSJ·Quartz·Yahoo Finance 등은, 이번 조정이 단기적으로는 Capex·FCF 관련 뉴스플로우가 나올 때마다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AWS·광고·AI 칩 등 구조적 성장 스토리가 유지되는 한, 중장기 투자자들은 조정을 장기 성장주에 대한 진입 기회로 보는 경향도 있습니다.
종합
실적 자체는 견조(매출 비트, EPS 미세 미스, AWS/광고 강세)였지만, 2026년 2,000억 달러 Capex 계획과 FCF 급감이라는 두 가지 이슈가 단기 투자 심리를 크게 눌렀고, 이에 따라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8~10% 수준의 리프라이싱을 겪었습니다.
단기(6–12개월) 전망은, 펀더멘털 개선 vs. Capex·FCF 우려라는 힘이 상충하는 구간으로 보는 미국 내 시각이 다수이며, 향후 몇 분기 동안 AWS 성장률·Capex 디테일·FCF 회복 속도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면서, “공격적인 AI 인프라 베팅이 정당화되는지” 혹은 “투자 속도 조절(또는 가이던스 하향)이 필요한지”를 시장이 재평가하는 과정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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